- 예지학원 참사 25주기 추모행사,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져
유가족, “오늘의 추모가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길”
광주시청년리더스포럼, “지역 학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억을 이어갈 것”
![]() |
25년 전 안타까운 희생을 기억하고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예지학원 참사 25주기 추모예배가 광주시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과 지역 교육계 및 시민사회,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함께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석공원 내에 위치한 예지학원 참사 추모비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광주시청년리더스포럼(회장 조성재)과 쌍령동행정복지센터가 추모비 주변 공간에 새롭게 조성한 화단을 함께 둘러보며 참사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광주시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들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참석해 추모의 뜻을 함께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기주 유가족 대표는 “25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아픔은 여전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다”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오늘의 추모가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모식에 함께 참석한 조성재 회장은 “참사의 기억은 특정 개인이나 유가족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라며 “앞으로도 포럼 회원·지역 학원 관계자들과 함께 이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지학원 참사 25주기 추모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을 이어가며 생명존중과 안전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는 공동체적 추모문화로 자리매김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