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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원 후보, 청년 공약 발표...“청년이 머무는 광주시 만들 것”

기사승인 2026.05.29  2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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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청년인구 감소세 심각... AI 창업 프로젝트 등 7대 핵심 공약 제시

최연소 경기도의원 출신 ‘청년 당사자로서 당면한 현실 해결하겠다’ 의지

이자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광주시 제3선거구(오포1동·오포2동·신현동·능평동)후보는 29일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무르고 싶은 도시, 결혼과 출산, 주거와 미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청년들에게 불안한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며, “점점 오르는 집값에 내집 마련은 멀어지고, 결혼과 출산은 점점 미뤄지는 현실 속에서 인프라가 없어 광주를 떠나는 청년들의 유출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지역에서는 광주가 지리적으로 판교·성남과 인접하여 같은 생활권에 속해 있음에도 청년 창업이나 정주 환경 등의 기반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를 방증하듯이 광주시 청년 인구는 2022년 10만 1,210명에서 2026년 현재 9만 3,46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이자형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스물 세 살의 나이로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되어 청년 당사자로서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의 삶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아픈 가족을 간병하기 위해 학업과 취업 등 자신의 삶을 포기해야했던 가족돌봄 청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또한 청년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인 주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예컨대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정책 도입에도 힘을 보탰다.

다만 이 후보는 지난 정책들이 제도의 시작 단계에 머물렀다는 점도 짚었다.

지원 제도는 만들어졌지만 실제 체감도와 접근성은 여전히 부족하고, 주거와 일자리, 삶의 문제를 함께 연결하는 정책은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4년이 제도의 문을 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청년이 삶으로 체감하는 단계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자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청년정책 비전을 “청년이 살맛나는 도시 광주”로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공약으로 ▲AI기반 청년 창업 지원 확대 ▲청년 공유오피스·창업공간 확대 ▲청년 주거지원 확대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 ▲청년 문화·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군 초급간부 전월세 이자 지원 확대 등을 담았다.

특히 이 후보는 ‘AI 기반 청년 창업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창업 지원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과 기업 연계를 통한 청년 인턴십과 창업 컨설팅, AI 기반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특히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 시장 반응 예측과 가상 소비자 반응 분석, 사업 전략 수립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이자형 후보는 “청년 개인이 희생하며 버티는 사회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청년들의 삶을 살피고 정치가 앞장서서 당면한 현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도 없다”며, “앞으로의 4년은 광주 청년들의 삶의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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