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광주시 마음역량강화캠프와 회복탄력성(resilience)

사회복지종사자 마음역량강화캠프는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과 종사자의 심리·정서적 부담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광주시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지난 2025년 10월 10일, 광주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님을 초빙하여 2025년도 광주시 사회복지종사자 마음역량강화캠프 심리극(psychodrama) 교육을 개최하였습니다.

광주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역량강화캠프의 일환으로 심리극(psychodrama)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고 이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치유를 돕기 위해서 기획된 것입니다. 또한 광주시 사회복지 기관들의 조직갈등을 해소하고 자아탐색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마음역량강화캠프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정서적 소진(burnout)을 예방합니다. 사회복지종사자는 감정노동과 휴먼서비스 중심의 업무로 인하여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특히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적 피로와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직무적 처우는 심리·정서적 소진(burnout)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마음역량강화캠프는 이러한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둘째, 자기돌봄(Self-care) 능력을 향상합니다. 사회복지사는 타인의 삶을 돌보는 전문가이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데는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마음역량강화캠프 심리극(psychodrama) 교육을 통해 자기인식·자기이해·감정조절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셋째, 긍정적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기관 단위의 참여형 마음역량강화캠프는 동료 간 정서적 유대감과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협력적 조직문화와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직무 만족도 향상과 이직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TQM, Total Quality Management) 향상입니다. 사회복지종사자의 심리적 안정은 곧 클라이언트 서비스의 질과 직결됩니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안정적인 라포(rapport) 및 관계 형성을 가능하게 하고, 따라서 마음역량강화캠프는 단순한 개인적 차원에서의 복지가 아닌, 기관과 지역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향상 전략이 됩니다.

다섯째, 정책적·제도적 요구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근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및 심리·정서 지원강화’를 다양한 중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마음역량강화캠프는 시대적 흐름과 사회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정책적 지원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2025년 광주시 사회복지종사자 마음역량강화캠프는 단순한 휴식 프로그램이 아닌 사회복지종사자의 내적 회복과 직무 지속성을 높이는 전문적 심리·정서적 지원 시스템입니다.

시대적 흐름과 지역사회복지에 앞서가는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25년 10월 21일, 15시에 광주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광주시민 누구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의 장을 열고자 합니다. 마음역량강화캠프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참된 “나”를 찾아가는 내적역량강화의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