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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을 위한, 똑똑한 기부방법 AI 키오스크 “키오”

기사승인 2025.09.17  2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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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김연우

영국의 자선지원재단(CAF)에서 발표한 세계기부지수(World Giving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를 기록한 경제 선진국 한국이지만, 기부나 나눔의 순위는 다소 미흡하다. 국내 총생산 순위와 비교했을 때 기부 부문 지수가 현저히 낮고, 금전적인 기부 외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자선활동이나 자원봉사 지수도 매우 낮은 현실이다.

‘기부 후진국’ 대한민국의 기부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이다. 이처럼 저조한 기부 참여율에는 기부단체에 대한 신뢰도 미흡과 기부자의 ‘똑똑한 기부’가 필요함을 반증한다. 더욱이 요즘처럼 지갑 열기 어려운 시대에 기부 키오스크야말로 나눔의 새로운 한 방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기부는 줄어들고, 기업들의 사회공헌 예산 삭감과 개인들은 생활비 부담으로 기부를 망설인다.

하지만 기부가 줄어든다고 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기부 키오스크야말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에서는 똑똑한 기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이미 디지털 플랫폼(지역화폐)에 기부 서비스를 탑재하고, 광주시민들의 기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민 기부는 간편하게, 복지는 다양하게”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부담을 낮추는 꼼꼼한 복지설계로 포인트 연계, 정책 수당 또는 카드 잔액·정책수당 잔여금 등의 기부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기부 참여도가 매우 높다. 이와 같은 광주시의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새롭게 선보일 광주시민 참여형 기부문화 형성을 위한 Interactive Kiosk Project “키오(Kio)”와의 시너지(synergy)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의 AI 기부 키오스크 프로젝트 “키오(Kio)”는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그 운영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맡고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실행을 담당한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관리되며 광주시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이와 같은 투명한 관리로 일상 속 나눔을 더욱 확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광주시의 똑똑한 기부정책은, AI 기반 기부문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광주시민 맞춤형 기부 참여 경로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기부금 관리 체계를 수립하여, 키오-기부(donation)를 통한 광주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일으킬 것이다.

광주시 키오-기부자(Kio-donor)에게는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성을 갖추고 광주시 기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참여를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광주시에는 광주시민들이 더 나은 삶에 대한 충족감과 연대감을 바탕으로 광주시와 시민 모두가 정서적 친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인,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광주시 키오-기부(Kio-donation) 실천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기부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며, 광주시의 다양한 기관 및 사회복지단체와의 탄력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바로 지금, 우리 모두가 키오-기부자(Kio-donor)가 되어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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