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 강동구 조합장이 지난 9일자로 농협정보시스템의 비상무이사에 공식 취임했다.
농협정보시스템은 농협중앙회 계열사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IT 전문회사로, 농협의 금융·경제·유통 전반에 걸친 전산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역농협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 보안, 차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 등 주요 전략 사업을 수행하며, 농협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계열사로 평가받는다.
강동구 조합장은 이번 선임을 통해 농협정보시스템의 이사회에서 비상무이사로 활동하며, 현장의 지역농협 경험을 토대로 농협 디지털 경영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농협은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을 고르게 추진하며 지역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만큼, 이번 선임은 지역농협과 계열사 간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강동구 조합장은 “농협정보시스템이 농협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추적 계열사인 만큼, 농업인과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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