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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서핑협회, 유소년 대회로 2025년 사업 마무리

기사승인 2025.12.22  2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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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 큰 성장… 광주 서핑의 가능성을 증명하다

광주시서핑협회(회장 문광호)는 12월 20일 용인 플로우 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서핑협회장배 유소년 실내서핑 챔피언십 출전을 끝으로 올해 모든 사업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정 상 대회 준비의 시간은 짧았지만, 그 성과만큼은 광주 서핑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광주시서핑협회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 ‘렛츠고 서핑’을 시작으로, 광주시서핑협회장배 유소년 실내서핑대회 개최, 실내서핑 성인 강습 운영 등 청소년과 성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서핑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성장한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도서핑협회장배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서핑 경력 1년도 채 되지 않은 선수들이 3~5년 차 입상권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관계자들로부터 “짧은 시간 안에 이룬 놀라운 발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광주시서핑협회는 청소년 동호회 2개, 성인 동호회 2개를 운영 중이며, 서핑 롱보드 국가대표 송혜현 선수를 보유하는 등 광주시를 대표하는 수상스포츠 체육단체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협회 측은 이러한 성과가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 내 기업과 단체의 관심과 후원, 그리고 서핑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광주시서핑협회 문광호 회장은 “올해는 씨앗을 심는 시간이었다면, 내년은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성인부·유소년부 대회를 이어가는 한편, 실내서핑을 넘어 바다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훈련을 단계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 해의 마지막 파도를 넘으며, 광주시서핑협회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광주의 서핑은 그렇게 성장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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