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농산물 체험을 통한 공동체 성장 프로젝트 운영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학교·마을 상생의 교육 실천
전교생이 함께한 퇴촌 토마토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지역 이해와 애향심 키워
초월초등학교(교장 이상욱)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퇴촌 토마토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천에 나섰다. 이번 체험은 광주시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학교-마을 다같이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농산물 직판장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퇴촌 토마토로 토마토 김치, 샌드위치,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전교생이 함께 나누어 먹거나 일부는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가정·마을 공동체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초월초는 체험 활동 외에도 학교 텃밭 작물 재배, 수확 작물로 김장김치 담그기, 지역사회 기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지역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토마토로 김치를 만들어 보니 신기했고, 맛도 좋았다”, “평소 잘 먹지 않던 토마토가 이번 체험을 통해 맛있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욱 교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광주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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