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들” 사업이란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제1항제3호의 규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광주시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광주시의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여 광주시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관 지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2011년 ‘좋은이웃들’ 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소외계층 상시발굴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 전국 140개소 시·도 및 시·군·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경기도가 가장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현장가(Social Worker)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례관리(Case Management)입니다. 그러나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Human Service)과 클라이언트와 그 환경에 대한 관찰력, 사회복지전문가의 민감성(HSP, Highly Sensitive Person)을 갖춘다면 클라이언트들에게 가장 쉽게 접근하고, 서비스에 대한 즉시성이 발현될 수 있는 현장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좋은이웃들” 사업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공적체계를 통해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및 자원을 확인·신청하고 자원연계회의를 통하여 의논과 협의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서비스 및 자원 제공 계획을 수립하여 광주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입니다.
더불어 농어촌이나 낙후된 읍·면 소재지의 열악한 복지환경시스템으로 복지지원체계의 신속한 전달이 어려운 곳의 경우 “좋은이웃들” 사업이야말로 지역사회에서는 하나의 작은 미니복지관으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의 담당자들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며, 광주시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우리 모두가 그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이웃들”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김연우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