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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후보, ‘체류형 역사 관광 인프라 구축’ 본격화

기사승인 2026.05.20  2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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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 중심 관광벨트 구상… “광주를 머무르는 도시로”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체류형 역사 관광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광주시를 수도권 대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캠프 측은 “광주는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정충묘, 천진암 등 역사적으로 상징성이 큰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관광에 머무르며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남한산성, 퇴촌, 남종 일대를 중심으로 숙박·문화·체험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규모 숙박시설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충하고, 야간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방 후보는 이러한 체류형 관광 전략의 일환으로, 남한산성·정충묘·천진암을 하나로 연결하는 ‘다크투어리즘(네거티브 헤리티지) 관광벨트’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병자호란과, 근현대 종교사 등 광주가 지닌 다양한 역사적 층위를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교육형·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될 수 있는 종교 간 갈등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특정 종교나 개별 성지 중심의 접근이 아닌, 광주 전반의 역사적 흐름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통합형 역사 콘텐츠’로 기획해 갈등 요소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구상은 특정 종교를 부각하거나 편향된 관광 개발이 아니라,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연결하는 공공적 관광 전략”이라며 “지역사회 갈등을 유발할 요소는 구조적으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AR·VR 기반 역사 체험 콘텐츠, 스토리텔링 투어, 청소년·가족 단위 교육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학습과 체험이 결합된 관광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 특산물,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방 후보는 여기에 더해 남종면 팔당호 일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확장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헬륨기구를 활용한 공중 체험 관광과 XR(확장현실) 기반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해 팔당호 수변 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남한산성 중심의 역사 관광과 팔당호 수변 관광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광주 전역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후보는 “광주가 보유한 역사는 미래를 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를 제대로 연결하고 키운다면 광주는 수도권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약은 단순한 관광 개발이 아니라 광주시를 관광특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이라며 “사람이 머무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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