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답변 없는 점 유감… 오늘 오후 6시까지 명확한 입장 요구”
박관열 ‘공개질의’에 답변 밝혀, “이제는 박관열 후보가 답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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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관열 예비후보에 공개토론을 재차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박관열 예비후보의 공개질의를 진중하게 받아들여 곧바로 공개토론을 제안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오후 6시까지 박관열 후보님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만약 끝내 답변이 없다면 토론을 거부하는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못박았다.
특히 공개토론 수용과 관련해 “국무회의 생중계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정치를 실천하듯 저 또한 시장이 된다면 간부회의를 시민께 생중계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공당의 후보로 선출직에 나선 이상 시민 앞에 서는 것을 회피하지 말고, 불편한 질문에 더 분명하게 답하고 검증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압박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의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도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당시 경기도의원이었던 박 예비후보께서 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영혁신처장으로 발탁되어 도 산하기관의 혁신을 이끌었던 사실을 모르실 리 없을 텐데, 저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은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특정 시기의 경력만 부각하는 것은 유권자 판단을 흐릴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또 “12월 3일 내란 당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기관장으로서 비상근무체제 하에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시민으로서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데에도 적극 참여했다”며 “현장에 함께했던 당원 동지들이 증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보좌관으로서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해결했던 저의 능력을 알아보고 경기도정의 일원으로 발탁해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재명의 정책동반자라 자처할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제 박관열 후보께서 답하실 차례다. 토론을 외면하는 태도로는 광주시민을 대표할 자격을 인정받기 어렵다”면서 “서로에 대한 공방이 아니라 광주의 미래를 놓고 시민 앞에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 공개토론 수용에 대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끝을 맺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김석구, 박관열 예비후보 간의 결선을 앞두고 있으며 19일․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