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사 출신 베테랑부터 여성까지... 지역 안보의 파수꾼 역할 톡톡
55사단, "지역 사랑과 안보 의식 갖춘 특전ㆍ여성예비군 상시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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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3월 17일, 경기도 내 주요 훈련장에서 지역 안보의 핵심 전력인 특전예비군과 여성예비군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1년 대한민국 군 역사상 처음으로 특전예비군 중대를 창설하며, ‘예비 전력의 정예화’를 선도해 온 55사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베테랑의 귀환’ 특전예비군, 실전 전술 노하우 전수
특전예비군은 2011년 55사단에서 전군 최초로 창설된 이래, 지역 방위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수전사령부 복무 경험이 있는 예비역들로 구성된 특전예비군은 이날 훈련에서도 그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들은 중요 시설 방호 훈련에서 ‘대항군’ 역할을 맡아 현역 시절 습득한 은폐ㆍ엄폐 및 침투 전술을 선보이며 훈련 현장에 팽팽한 긴장감과 현장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수색정찰 분야에서는 교관 지원 임무를 수행하며 후배 예비군기동대 대원들에게 험지 수색 노하우와 전술적 판단법을 전수했다. 특전예비군은 유사시 수색, 구조, 재난 대응 등 고도의 체력과 경험이 필요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이번 훈련에서도 지역 방위의 핵심 브레인이자 심장부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훈련에 참가한 서영진 구리시 특전예비군중대장은 “특전사에서 쌓은 전술적 경험이 후배 예비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지역의 험지와 주요 시설은 우리가 가장 잘 안다는 자부심으로 유사시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드러운 강함’ 여성예비군, 훈련 지원과 안전의 핵심
1989년 백령도에서 시작된 역사 깊은 여성예비군 또한 훈련의 숨은 주역이었다. 자발적인 지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평시 안보 홍보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훈련에서는 급식 지원과 안전 통제 임무를 수행하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도왔다.
여성예비군 대원들은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요소요소에서 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따뜻한 급식 지원을 통해 예비군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유사시 구호 및 후방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은 지역 사회와 군을 잇는 가장 단단한 연결고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지성 구리시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지역 안보 활동에 직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예비군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군을 연결하는 역할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전예비군은 특전사 복무 경력이 있는 예비역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여성예비군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단은 앞으로도 특전예비군과 여성예비군의 참여를 확대해 예비군 훈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안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