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즐거운 명절에 온정 더한다’ 추석맞이 나눔 실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도 이웃 위한 명절 선물세트 전달

기록적인 더위를 버텨낸 소외 이웃들에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맞이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웃들이 건강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0여 관공서에 식료품 5000세트(2억5000만원)를 기탁한다.

사골곰탕, 육개장, 전복죽, 영양닭죽 등 가정간편식과 참기름, 부침가루, 당면, 참기름 등 식재료, 옥수수스프 같은 즉석식품까지 알차게 담긴 20가지 먹거리는 이웃의 명절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설을 앞두고도 전국 취약계층 5800여 세대에 겨울이불을 지원한 바 있어 올해 1만800여 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

지난 18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경기 광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관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 선물세트 20상자를 전달했다. 현장에 함께한 김정민 씨는 “고단하고 힘든 삶속에 성도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사에 동참한 소감을 밝혔다.

문경아 씨는 “최근 경제 침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만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1년 중 가장 풍성하고 여유롭다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다. 가족들의 명절음식을 장만하는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들을 위한 추석선물을 마련했다. 가정마다 웃음과 기쁨이 어느 때보다 풍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순 초월읍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성도들이 모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하나님의 교회 봉사를 반겼다. 전달된 식료품 상자는 지역의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청소년가장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하나님의 교회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기념해, 약 80개국의 취약계층과 소규모 식량생산자를 지원하는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Hold Hope! 캠페인’ 일환으로 전개된다.

같은 날 백현동‧수내동‧태평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어머니 마음을 담은 명절선물을 기탁했다. 이를 포함해 성남, 용인, 광주, 이천, 여주 등 경기권에 총 1330상자가 전달된다.

하나님의 교회가 전개해온 이웃사랑 나눔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이어져왔다. 경기는 물론 국내 각지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삶의 터전인 지구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고, 헌혈릴레이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성남 복정동, 용인 강남대학교, 김포 나진포천 등 경기 일대를 정화해 지역사회를 쾌적하게 가꿨다. 이른 장마와 집중호우가 예고됐던 6~7월에는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성남 하대원동, 고양 장항2동, 의정부 녹양동 등 각지의 빗물배수구를 청소했다.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성남 모란역, 용인 수지고등학교, 의정부 중보뜰공원 등 경기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1964년 한국에 처음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교회로 성장했다. 392만 신자가 성경을 기반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4만4000회를 넘었다. 국내외 각지에서 국가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해 봉사를 실천하다 보니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각국에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국가 최고 환경상 등 그동안 52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