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가족 정담회 통해 학교-지역사회 소통 강화
교과교실 확충·통학로 개선으로 안전하고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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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고등학교(교장 민성기)는 최근 방세환 광주시장과 함께 ‘교육가족 정담회’를 열고, 학교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단, 광주시청 평생교육과 관계자, 학생 등 25여 명이 참석해 교과교실 확충과 통학로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 시장은 교육가족의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 의지를 밝혔다.
초월고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기존 컴퓨터실과 복도, 외부 테라스 공간을 실내 학습공간으로 전환해 총 8개의 교과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소규모 맞춤형 수업에 활용돼 과밀학급 해소와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학로 개선 사업도 함께 추친된다. 학교 후문 앞 승·하차 공간을 15m 연장하고 버스정류장 위치를 조정해, 등·하교 시간대 교통 혼잡과 보행 안전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김윤정 교육과정부장은“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환경을 발전시키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세환 광주시장은 “초월고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현안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하였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