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 20주년, 2005년의 우리와 2025년의 우리가 만나는 날’
개교 당시 매설한 타임캡슐 개봉, 과거와 현재를 잇는 뜻깊은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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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벌중학교(교장 금의영)는 2025년 5월 7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하는 ‘타임캡슐 개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봉된 타임캡슐은 2005년 4월 22일, 개교 초기 당시 매설된 것으로, 당시 학생들과 교사들의 손편지와 메시지, 전체 학생 명단 등이 담겨 있어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특히 ‘20년 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작성된 과거 학생들의 메시지는,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교장 황만주 선생님도 참석해, 타임캡슐이 묻힌 당시를 회상하며 “20년 전의 약속이 이렇게 다시 이어질 줄 몰랐다”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이 뜻깊은 시간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금의영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학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타임캡슐 개봉 행사는 탄벌중학교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