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8월까지 유치원 현관 앞 나무로 찾아 온 딱새 가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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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유주현)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유치원 현관 앞 나무에 둥지를 튼 딱새 가족의 생활을 관찰하며, 원생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딱새 부부는 3월 초, 유치원 현관 앞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으며 약 2주 후 새끼들이 부화했다. 어미 딱새는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 주며 새끼들을 정성껏 돌봤고, 새끼들은 점차 성장하여 스스로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어 딱새 부부는 한 번 더 알을 낳아 새끼들을 부화시키고, 여름방학식 날 모든 새끼들을 독립시킨 뒤 둥지를 떠났다.
유치원 원생들은 딱새 가족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자연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 경험은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신우초병설유 유주현 원장은 “내년 봄, 딱새 가족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유치원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자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며,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