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실의 모습 학부모에게 공개, 학교 학부모 학생 교원의 의사소통의 장 마련
고산하늘초(교장 윤남호)는 9월 11일 고산하늘초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교사의 교육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공개수업의 날을 통하여 학부모들은 평소에 궁금해하던 학생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이번 학부모 공개수업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수업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 지도 알 수 있었다.
공개수업일 1교시에는 전담 교사 및 비교과 교사의 수업을, 2교시에는 1, 2, 3학년 담임교사의 공개수업, 3교시에는 4, 5, 6학년 담임 교사의 수업이 운영되었으며, 학부모들이 다양한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2학년 담임교사 공개수업에서는 고산하늘초 특색사업인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적 사고 기르기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읽고 인물의 마음을 짐작하기 수업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고, 인물의 상황을 짐작해 보는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 전인적 성장을 돕는 과정을 가까이서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영어과 공개수업에서는 평소 고산하늘초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어 연극을 활용한 수업이 실시되었는데, 학생들 스스로 대본을 만들고, 연극 물품을 준비하는 등 학생들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수업이 진행되었다. 영어 연극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학생들의 발표력, 협동심 그리고 표현력 등을 볼 수 있게 된 시간이었다.
수업 참관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교사들 역시 수업 공개를 준비하고 연구함에 따라 교사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학교생활이 궁금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지도해주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안심이 된다.”“아이들의 적극적이고 진지한 모습이 참 기특했고, 즐거운 학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고산하늘초 윤남호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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