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체험해보는 의미있는 통합교육 시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의 의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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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중학교(교장 김윤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 통합교육 활동‘이우함성(이번엔 우리가 함께 성장할게)’을 진행하였다. 7월 2일을 시작으로 4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 활동은 특수학급 교실에서 비장애학생들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주체가 되어 계획하고 준비한 활동을 경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통합교육활동이다.
<이우함성>이란 ‘이번엔 우리가 함께 성장할게’의 줄임말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통합학급에서 수업을 듣는 통합교육의 의미를 확장하여 비장애학생들이 특수학급 교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준비한 활동을 경험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이해하는 광일중학교 만의 통합교육활동이다.
‘ 우함성’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보호자의 요구 및 동의를 받아 특수교육대상학생 주체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한다. 한 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 활동은 교육과정외 활동으로 점심시간에 진행된다.
신청자 약 35명을 4조로 나누어 두 가지 활동이 진행되고,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활동은 초코쿠키 및 버블티 만들기 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진로와 직업 베이킹과 바리스타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초코 쿠키와 버블티 만들기 순서 및 설명서를 작성하고, 해당내용을 특수학급 교실에서 비장애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활동은 모루인형 만들기 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근육 강화 훈련 및 진로와직업 조작활동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비장애학생들에게 모루인형 만드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모루인형 만드는 과정을 세분화하고 반복학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해당 과정을 충분히 습득한 후, 비장애학생을 도와 함께 만드는 튜터-튜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나 자기 효능감 및 사회적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특수학급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던 비장애학생들에게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실과 학습한 내용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통합교육활동 ‘이우함성’에 참여한 김○○ 학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교실에서는 조용하고, 내성적이어서 알아갈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무언가를 소개하고 안내하는게 낯설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놀라웠다. 다 같은 친구라고 한번 더 느끼게 되었고 조금 더 친해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이○○ 학생은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제가 준비한 활동을 설명하고 함께 활동하니 친구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설명하는 제 자신이 너무 대단해요! ”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통합교육활동을 계획한 이가진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우함성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비장애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장애를 넘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수교사로서 궁극적 목적인 통합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어 교사인 저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