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연운항 경제무역 협력 간담회 참석, 대표단과 함께 국회의장 예방
임종성 의원 “경제 협력 위해선 국가 혁신형 스마트 도시건설도 검토돼야”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을)이 8일, 중국 연운항시 대표단과 만나 대한민국-연운항시 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임 의원은 8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중국 연운항 경제무역 협력 간담회’에 참석, 항설용 연운항시위원회 서기, 오해운 연운항시 인민정부부시장 등 연운항시 대표단과 ‘21C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공유했다.
연운항시는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의 주요 무역 거점 중 한 곳으로 아직도 신라방 유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또 우리 국민에게 친숙한 서유기 손오공의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항구에서 중앙아시아 및 유럽으로 연결되는 철도가 있어 물류 유통의 신 중심지로 부각 받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과 연운항시 측은 ▲항구물류 ▲선진물류 ▲관광여행 ▲현대 농업분야에 대한 협력 구상을 공유했으며,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한. 중 수교 27년 동안 양국은 세계사에 유래가 없을 만큼 급격한 인적, 물적 교류했다”면서, “역사적 흐름 속에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시작점인 연운항시와의 새로운 경제 발전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임 의원은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을 위해, 정보 통신 기술 등을 융. 복합하는 스마트도시를 건축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양국간 상호 협력방안을 계속해서 모색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임종성 의원과 연운항시 대표단은 9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대한민국과 연운항시 간의 교류활성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