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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이하 광주시지회)는 지난 9월 9일, 이건희 후원회장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된 전자칠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광주시지회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농인과 청인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건희 후원회장을 비롯해 박용래 광주시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장과 광주시지회 직원들이 참석하여 전자칠판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앞으로의 교육활동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후원받은 전자칠판은 광주시지회에서 진행되는 수어교육, 문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상, 이미지, 자막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농인과 청인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작은 화면 속 수어통역과 교육자료를 바라보며 불편함을 느꼈던 농인들에게 이번 전자칠판은 반가운 변화다. 넓고 선명한 화면을 통해 수어통역과 교육 내용을 보다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농인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속 시원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어와 농문화에 대한 청인의 이해를 높이고, 농인과 청인이 함께 배우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이번 전자칠판 후원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지회 김명순 지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후원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후원받은 전자칠판을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인과 청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더욱 쾌적하고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및 사업을 통해 농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농인과 청인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칠판 후원은 단순한 교육기자재 지원을 넘어 농인과 청인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농인의 교육권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농인과 청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약 2,700명의 등록 청각·언어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는 수어교육, 평생교육, 문해교육, 사회화교육, 복지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아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