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예술교육의 성과, 교육부 운영 축제에서 수상
학생들의 예술 감성 신장과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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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초등학교(교장 최병진) 국악관현악단이 전국학교예술교육축제 국악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학교예술교육 중앙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1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으며, 학생들은 약 5분간의 산조 합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선초등학교는 2011~2014년 예술꽃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전통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해 왔다. 저학년의 장구·사물놀이 교육부터 중학년 이후의 가야금·거문고·대금·아쟁·해금 교육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통예술 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는 교장, 담당교사, 담임교사뿐 아니라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학부모들은 전국 단위 대회 수상에 대해 “그동안 아이들이 노력해온 결과가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을 앞둔 한 단원은 “전국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더 좋은 모습을 이어가 만선초의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만선초 국악관현악단의 향후 성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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