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촌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하는 학생자치회 나눔 활동
학부모회 주관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생자치회가 마련한 기증품 전달
학생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 60장과 200만원 상당의 담요와 목도리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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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수초등학교(교장 김정순)는 11월 5일(수) 오후 2시,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성환)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 전달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학부모회가 주관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생자치회가 직접 마련한 기증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자리였다.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손편지 60장과 200만 원 상당의 담요·목도리 세트가 복지팀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도서바자회를 통한 나눔’에서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이어지는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바자회 수익금 사용처를 학생자치회가 직접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써 학생들은 나눔의 가치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학생자치회 회장 신○○(6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순 교장은 “학생들이 가까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경험이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