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 이해와 다양성 및 문화와 생활 모습에 대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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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지원초등학교(교장 김희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화신코리아 국제학교와 함께 국제교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지원초는 2025학년도 1학기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온라인 교류 수업을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6학년 학생들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4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협력한 화신코리아 국제학교는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한국 자본으로 설립된 최초의 사립 한국학교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외국어와 문화·예술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학기 온라인 수업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양국의 시차를 고려해 줌(Zoom)으로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및 자기소개 ▲전통음식 ▲전통의복과 가옥 ▲유명인 및 건축물 ▲랜드마크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주제에 맞는 발표 자료를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해 상대국 학생들과 발표 및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 국제교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 교과와 연계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한편,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김희란 교장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세계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