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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중학교학부모폴리스연합단(단장 조아라)과 매양중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지난 29일 매양중학교에서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 ‘청소년기 올바른 식생활 탐구’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아침 결식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회 10여 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결식 예방 메시지를 담은 피켓 홍보를 진행하고, 간편식으로 준비한 밥버거를 나눠 주었다.
앞서 28일에는 매양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에 활용될 홍보 피켓을 제작했으며, 중학교학부모폴리스연합단과 가족 20여 명이 모여 밥버거 400개를 조리했다. 위생수칙 준수는 물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즉시 섭취 안내 스티커도 부착했다.
조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봉사해 더 즐거웠다”며 “친구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피켓 제작에 참여한 다른 학생은 “내가 만든 피켓이 캠페인에서 활용돼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생애주기에 맞춘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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