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역사의 광수중, ‘공간재구조화’로 새롭게 태어난다

열린학습 환경과 디지털 인프라가 조성된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

광수중학교(교장 이정환)는 교육부의 ‘공간재구조화 (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따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7월 중순 완공을 앞두고 있다.

광수중학교는 1967년에 개교한 이래 약 60년 넘게 지역사회의 교육 중심으로 자리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학습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학교가 협력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하였고, 2024년 7월부터 약 1년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미래지향적 교육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이번 광수중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 스마트 교실: 무선인터넷(Wi-Fi) 전면 구축, 스마트보드 및 디지털 기자재 도입 ▲ 열린 학습 공간: 교실 벽 허물기, 협력·토론형 수업에 최적화된 공간 배치

▲ 친환경 설비: 고효율 단열재, LED 조명 ▲ 학생 중심 설계: 동선 개선, 휴게 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확충

광수중학교 이정환 교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도전이었다”며,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완료 후에는 지역 주민 대상 학교 개방 확대, 도서관 프로그램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8월 개학 이후 ‘미래학교 개교식’ 및 학생 체험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