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자' 슬로건 바탕
학생자치회 3-5학년 학생 대상 멘토링데이 실시
2학기 전교 임원의 공약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고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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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교장 손금옥)는 10월 30일(수) 오후 1시 50분-2시 40분에 교내에서 윤슬 멘토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서로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자치회 임원과 3학년, 4학년, 5학년 학생 총 41명이 참가했다.
2학기 전교회장 조이엘 학생의 공약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전교 회장과 부회장 등 9명의 자치회 임원이 주축이 되어 준비했다. 3주 전부터 멘토링데이 포스터를 교내에 게시하여 학생들에게 행사 취지와 내용, 일시를 알렸고, 학생들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 부분을 질문으로 받았다. 10월 22일(화), 23일(수) 이틀 간 등교 시간에 행사를 홍보하고, 직접 학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자치회 임원들은 각자 자신 있는 분야의 멘토가 되었다. 멘토들은 '전교회장 되는 법'부터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법', '윤슬 방송부 합격 비법', '국영수 공부법', 기타 연주와 연주법까지 유익한 강의를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멘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웠다. 한 가지 강의를 마칠 때마다 멘티들의 추가 질문을 받아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은 멘토링데이 참가 소감을 나눴다. 3학년 김슬우 학생은 "6학년 때 전교 회장에 도전하고 싶은데, 꿈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서 기뻤다." 4학년 박한별 학생은 "내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5학년 정다인 학생은 "선배들의 공부법을 통해 내 공부법의 장단점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발표했다.
윤슬초등학교 손금옥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배움을 나누고, 선후배간에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윤슬초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따뜻하고 민주적인 학교로서 미래의 리더를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슬 멘토링데이를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며, 열정을 키울 수 있었다. 윤슬초는 앞으로도 학생 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 모두의 의견이 존중받는 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