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문학작품으로 낭독극 하기’운영

광주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 협력 학생 주도 독서 문화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학습 주도성 강화

광주 신현중(교장 정영숙)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학생주도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문학작품으로 낭독극 하기」를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원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였다. 교육과정을 반영한 학생 주도형 독서 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학습 주도성 강화로 능동적인 학습자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학작품으로 낭독극 하기」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 모둠 활동 위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학년별로 모둠을 편성하고 대상 작품을 탐구한다. 프로그램은 각 모둠별로 탐구한 작품의 대본을 각색, 연습, 발표, 극본집 완성으로 이어졌다.

낭독극 활동에서 몸과 마음 열기는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다. 강사는 대본을 각색하기 전에 몸과 마음 열기 활동으로 몸풀기, 소리나는 악기 체험하기 등으로 표현 활동을 우선 진행하였다.

낭독극 활동은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영역의 국어 능력 신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모둠별 협력 활동을 통해 상호의사소통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낭독극은 문학 과목의 역량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교과서에 소개된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탐구하며 창의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각색이라는 작업이 처음이어서 힘을 들었지만 친구들과 같이 수정하고 완성된 대본을 발표하는 과정이 너무 뿌듯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숙 교장은 마음 풀기 활동을 하며 표정이 밝은 학생들을 보며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