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동행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 간 서로에 대한 이해 증대
서로를 배려하는 경험으로 교우 관계 개선과 학교폭력 예방
광주 벌원초등학교(교장 박광실)는 학생주도적 사제동행 프로그램‘다 함께 춤을’챌린지를 7월 12일(금) 진행했다.
모두가 참여하는 ‘다 함께 춤을’챌린지
지난 4월부터 오늘까지 2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벌원초 4, 5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은 일과 전, 쉬는 시간, 방과 후 등의 시간을 이용해 함께 곡을 선정하고 안무를 구성하여 연습에 매진하였다.
4학년 학생들은 학교 곳곳을 다니며 챌린지를 통해‘교실에서 찾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학교의 아름다움과 함께 학교구성원들에게 공유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안무를 함께 익히는 과정을 통하여 친구를 돕고 감싸줌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024 즐겁고 신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학생들과 뜻을 함께 한 여러 선생님들도 챌린지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교실’이 되는데 일조했다.
5학년 챌린지에는 담임선생님과 학생들 외에도 6명의 선생님이 깜짝 등장하였는데 현재 5학년을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이전 해에 해당 학생들을 지도했던 선생님들이 챌린지에 동참하여 ‘함께’라는 의미를 더 빛나게 하였다.
강윤서 학생자치회부회장은 “챌린지를 완성하며 친구들과 서로 도우니 뿌듯하고 학교에 오는 것이 행복했다 .”는 소감을 전했다.
장동옥 교무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선생님이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도록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벌원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너른 고을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