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초, 건강한 물 한잔으로 힘찬 하루 시작

 광주 경안초등학교(교장 장재동) 교문에서는 ‘2019 건강 물 마시기 캠페인’이 열렸다.

이 행사는 2019년 7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경안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교육공동체를 위해 기획한 행사를 학생자치회가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여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경안초등학교는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어 더운 여름철이면 학생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더위에 지친 모습으로 등교하는데 아침부터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찬 학교생활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학부모회에서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5년전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고 학생자치회가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캠페인이 되었다.

학생들은 한 잔의 물로 기운을 얻고, 이를 통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다며 환한 미소와 감동의 마음을 봉사하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안초등학교 장재동 교장은“건강하고 시원한 물 한잔으로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 모든 교육공동체가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특히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가 자발적으로 교육공동체를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여 운영한 점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