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통합건강상담실’을 상시 운영하며 시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민 맞춤형 건강서비스는 지역 내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와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통합건강상담실’ 운영은 최근 3년간 광주시 내 대사증후군 및 경도인지장애, 추정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마련됐다.
대사증후군 검진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혈압·혈당·이상지질혈증·허리둘레·체성분 등 5종 검사를 통해 즉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영역별 전문가의 건강 상담이 제공되며 필요시 보건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나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통합 서비스로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유선 예약(031-760-2621) 후 매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과거력이 없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1년마다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치매안심센터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후속 검사가 필요한 경우 광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치매 검진은 예약제(031-760-2620)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에 실시된다.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으로,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검진부터 상담, 예방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통해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