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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 100일간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심의를 할 수 있는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총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 제안은 광주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 내 홈페이지(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제→제안서작성)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주민 참여예산은 100억 원을 목표로 공모 분야(40억 원)와 일반분야(60억 원)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사업은 주민이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단년도 사업이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부서의 검토 후 주민투표를 거쳐 읍면동 지역회의 및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의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지난해 반영된 85억 원의 주민 참여예산이 올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시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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