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청소년 전통무예교실 “다 함께 택견 한마당” 체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 교육과정내 학교스포츠클럽 검도 수업 신설
제31회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 –사물놀이 앉은반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
도교육청 주최 학교스포츠 클럽 축제 광주하남 대표로 참가(배드민턴, 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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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중학교(교장 장영복)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전통 관련 스포츠 활동 및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청소년 전통무예 체험활동 지원사업으로 실시된 광주시 청소년 전통 무예 교실 해설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다 함께 택견 한마당” 체험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일에 걸쳐 실시되었다. 총 2부로 진행이 되었으며 1부에서는 택견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직접 택견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택견을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은 “택견을 통해 우리 한국의 흥과 부드러운 무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전통무예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잘 이해할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초월중학교에서는 지역의 여건상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제약이 많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여 교육과정 내 스포츠클럽 활동 중의 하나로 무예 검도 수업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전문 강사를 통해 검도의 기초기능 및 응용기능을 향상하고 검도를 잘 이해해 평생스포츠의 기초를 다질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검도는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는 말처럼 자신의 인격을 수행하며, 상호 예절을 중요시하는 무도이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예절 교육을 배우고, 수련 과정으로 머릿속의 잡념을 없애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
초월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인 ‘조타’팀이 제31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웃다리 사물놀이’로 ‘사물놀이 앉은반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을 아껴가며 아침, 점심, 방과 후, 주말까지 서로 독려하면서 연습해가며 큰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 이후 대면으로 이루어진 제일 큰 대회였고 경기도 전체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외에도 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참여형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하였고 31개 교육지원청을 대표한 종목별 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종목에서 지역 예선 경기가 열렸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표로 초월중이 배드민턴과 피구 경기에 참여하였다.
초월중학교 교장(장영복)은 “사물놀이 동아리의 신명 나는 연주와 예술적 감수성이 넘치는 멋진 공연을 축하하고 학생들을 자랑스러워하였으며, 전통 무예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를 함양하고 기존 스포츠의 성적 지향, 과잉 경쟁 등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전통 무예의 중요성이 인정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