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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학교, 지역과 연계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21.10.06  1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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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의 전통 타악 그룹 「공존」과 연계하여 전통문화 체험행사 진행

사물놀이, 한량무, 풍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 관람

지역사회와 교과를 연계하여 우리나라 전통을 주제로 다양한 교과 수업 진행

지적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광주 인덕학교(교장 박월리)는 지난 5일, 전통 타악 그룹 「공존」과 연계하여 광주 혁신교육지구 문화예술 창의 체험활동 ‘문학동네’의 일환인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전통 타악 그룹 「공존」은 예술이라는 박제된 틀을 벗고, 국악을 중심으로 현시대의 대중과의 소통을 목표로 공연콘텐츠를 제작 및 실연하는 단체다. 미래의 전통연희를 이끌어갈 지역사회 내 젊은 청년들이 모여 전통 공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꽹과리, 장구, 북, 징의 4가지 악기로 흥이 넘치는 가락을 연주하는 ‘사물놀이’와 남자가 추는 홑 부채춤인 ‘한량무’, 농촌 오락에서 발전해온 전통음악인 ‘풍물놀이’로 구성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각 학급에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으며, 공연 후 지원자를 신청받아 사물 악기의 장단을 배우고 함께 합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전통문화 공연과 교과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해 사물놀이 부조 표현하기, 장단에 맞춰 움직임 표현하기, 전통문화 관련 북아트 등 우리나라의 정서와 전통문화를 알아보기도 했다.

직접 사물놀이 합주에 참여한 인덕학교 학생회장은 “직접 장구와 꽹과리를 연주해보며 장단을 연주하는 것이 즐겁고, 다른 악기와 같이 연주하니 새로운 음악이 만들어진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월리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추석 명절에도 다 함께 모일 수 없어 아쉬운 이 시기에 전통문화 공연과 활동으로 우리나라 정서와 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있는 단체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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