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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평초, 학생자치회 <행복 나눔 우산> 운영

기사승인 2021.05.17  1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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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주도의 공약 실천 협의 및 운영 방법 논의

행복 나눔 우산 제도를 통한 학생들의 배려 및 책임 교육 실시

광주도평초등학교(교장 윤복희)는 2021학년도 학생자치회 학생 공약 실천 사항인 <행복 나눔 우산> 운영을 17일(월)부터 실시했다.

2021학년도 광주도평초 학생자치회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통한 공약 실천을 제1순위로 두고 공약 실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학생주도의 다양한 논의를 거쳤다. 특히, 6학년 부회장 학생의 공약사항인 학생에게 대여해 주는 우산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공약 실천에 학교 예산이 많이 투입되어 이후 입후보한 학생들이 예산이 많이 드는 공약을 내세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갑작스레 내린 비로 인해 우산 없이 하교하는 학생들이 다소 있어 공약 실천에 공익성과 편익성이 크다고 판단되어 학생자치회의 <행복 나눔 우산>을 운영하게 되었다.

<행복 나눔 우산>은 말 그대로, 빌려주는 우산을 통해 학생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1층에 마련된 자율 우산 대여 장소를 통해 우산을 빌리고, 다음 날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반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회장의 공약 실천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제작, 활용하여 각 학급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행복 나눔 우산>을 이용한 6학년 학생은 “갑작스레 비가 왔을 때 우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 그 걱정을 덜게 되었다.”“학교의 소중한 우산이므로 잘 쓰고 다음 날 꼭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도평초등학교 윤복희 교장은 “<행복 나눔 우산> 운영을 위해 배려 및 책임 교육을 학생들과 함께할 것이며, 진정한 학생자치의 실현을 위해 계속된 노력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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