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에 추운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고석래·황순삼)는 4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라면 및 마스크(각 100개, 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고석래·황순삼 회장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의 직원들도 이불 30채(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분당발전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준비한 이불이 우리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덮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지역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있는지 잘 살펴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올해에만 총 5회에 걸쳐 여러 현물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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