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범죄와 예방, 대처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
나라를 지키다 가신 선조들을 생각하고 기릴 수 있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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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고등학교(교장 민성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 광주지구회(회장 이문형)가 주관한‘2025 청소년범죄예방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범죄의 원인과 예방 방안을 탐구하고, 역사·문화 현장을 통해 시민적 책임의식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첫날 학생들은 문경 에코타운(석탄박물관)을 방문해 에너지 산업의 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살폈다. 이어 심리상담교육연구소 하경희 강사의 특강으로 성인지 감수성과 디지털 환경 속 범죄 예방 전략을 배우며 실제 생활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목격자 용기’, ‘사이버 폭력의 실체’, ‘말 한마디의 힘’을 주제로 한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제작 및 발표 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은 또래 간 갈등 해결과 도움 요청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탈북 출신 강사 이진호의 강연 ‘북한 청소년의 일상과 범죄’를 통해 비교문화적 시각에서 평화·인권 감수성의 필요성도 함께 배웠다.
둘째 날에는 충렬사와 중앙탑공원 등 역사 현장 탐방을 통해 선열의 호국정신과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진성원 학생안전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을 모두가 함께 예방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일상 속 안전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후속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