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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천초, 나눔바자회 운영으로 이웃 나눔 실천

기사승인 2022.10.04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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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 참여 공연 관람

바자회 수익금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한 기부 실천

번천초등학교(교장 오재선)는 9월 30일(금)에 학생자치회 전교생 및 학부모회가 함께 바자회를 통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번 2022 나눔바자회는 번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한 물건들을 동아리별로 모여서 무인상점 형태로 사고 파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번천초등학교의 특색인 무학년제 패밀리 동아리별로 모여서 동아리 시간에 함께 간판 및 기부함을 만들면서 바자회를 준비하였다.

올해는 특히 작년 코로나19로 운영되지 못하였던 학부모코너(DIY만들기, 즉석사진관, 투호, 풍선 터뜨리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드립커피판매 등)를 재개하여 학생들이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고,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도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바자회가 되었다.

교사들 또한 다모임을 통해서 학생들의 바자회 전후 기부와 나눔에 대한 교육과 학생들의 실천적 배움을 위해 노력하였고, 학생자치회에서는 기부왕 패밀리를 선정하는 등 나눔과 기부를 독려하였다.

학생자치회 주관 전교생 회의인 ‘다모임(9.28.수)’에서 기부금을 전달할 곳을 논의한 결과 올해의 기부금은 러시아 전쟁으로 긴박한 상황 속 피난길에 오른 우크라이나 아이들과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로 보내질 예정이다. 번천초등학교는 매년 바자회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으며 작년엔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이날 바자회를 마친 후 번천초등학교 체육관 ‘꿈나래’에서는 칠사장학회 지원으로 마당극‘오작교아리랑’공연 관람이 이어졌고, 바자회 행사에 참여한 번천교육가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번천초등학교 오재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다모임을 하면서 전교생이 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이웃 나눔 바자회를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세계 평화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해 기부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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