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인덕학교, 통합교육 ‘조각 프로젝트’ 실시

기사승인 2021.06.24  17:42:46

공유
default_news_ad1

- 나 + 너 = 우리, 부족한 부분(조각)을 서로 채워가요.

탈북청소년 학교 ‘하늘꿈 학교’가 연계하여 통합교육 프로그램 실시

‘나라’에 맞추어 통일을 주제로 자유토론 진행

지난 6월 23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 특수학교인‘인덕학교’에서 탈북청소년 학교인‘하늘꿈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탈북청소년 중고등학교 ‘하늘꿈중고등학교’는 성남 복정에 위치한 사립 대안학교로 사단 법인 ‘좋은 씨앗’에서 2003년에 개교하였으며, 교육청 학력인가 학교로써 대한민국 중학교, 고등학교 정규 교과교육 및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매달 진행되는 인덕학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장애 청소년과 탈북청소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 하늘꿈중고등학교’의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구연동화, 독서토론, 주제토론, 진로 탐색 등 통일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줌(ZOOM)을 통해 쌍방향으로 진행하였으며, 통합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하늘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본교 바자회 행사 수입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각 프로젝트’프로그램은 비슷한 목표를 가진 두 학교(하늘꿈학교의‘사회에 통합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며 자아를 이루는 목표(조각)’와, 인덕학교의‘장애인이 사회에 통합하여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목표(조각)’)가 잘 어우러져서 서로의 부족한 사회적 조각을 맞추고, 넓게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덕학교 교장은 “서로 비슷한 교육목표를 가진 두 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서로의 부족한 조각을 채우며 사회에 통합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청소년과 탈북청소년이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생각을 확장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