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만선초, 놀이환경 개선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04.09  18:15:57

공유
default_news_ad1

- 놀권리 보장 위해 놀이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만선초등학교(교장 이인숙)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추진하는 「놀이환경 개선사업-놀이터를 지켜라」에 치열한 심사를 거쳐 전국의 수많은 학교 중 신규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놀이환경 개선사업-놀이터를 지켜라」는 지난 2014년도부터 진행되어 온 사업으로 놀 시간, 친구, 공간이 부족해서 고민인 우리나라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학교의 유휴공간을 놀이 공간으로 개선하고 주 40분 이상 자유놀이시간을 확보하는 ‘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 사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잘 놀기만 해도 신체적, 정서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아이들이 또래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부터 놀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약하여 전국 시도별로 잘 노는 우리학교 모델이 나오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놀이환경 개선사업-놀이터를 지켜라」에 선정된 만선초는 약 1억원의 지원을 받아 놀권리 보장을 위해 놀이 친화적 학교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광주하남 교육지원청과 SCK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홍보 및 업무협약 ▲아동 참여단 모집 및 구성을 통한 아동 참여 워크숍 진행(이용자 놀이행동/특성 파악, 교내 놀이공간 필요성) ▲자유놀이 시간 확대 운영(주 1회 40분 이상 자유놀이 시간 정규 편성) ▲놀 권리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놀 거리가 부족한 우리 학교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사업이라서 정말 선정되기를 희망했지만, 전국에서 3개 학교만 선정되는 경쟁률 높은 사업이라고 들어서 마음 한 편으로는 되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기 광주의 작은 시골 학교인 만선초가 선정된 것이 대단하게 느껴지며 앞으로 즐겁게 놀며 더 행복해 할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인숙 교장은 “「놀이환경 개선사업-놀이터를 지켜라」 사업을 통해 놀 거리가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 환경을 선물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놀이 공간의 확대와 더불어 놀이 시간의 증가로 행복하게 될 우리 아이들이, 우리 학교의 비전처럼 더불어 꿈꾸며 행복을 만드는 아이들이 가득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문 gjilbo2001@hanmail.net

<저작권자 © 광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